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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고양 스타디움 마지막 날 셀카 공개, 흥 폭발한 사흘의 끝임영웅/미담과 화제 2026. 9. 8. 09:11

임영웅, 물고기뮤직 마지막 날 아침 올린 짧은 셀카 영상
임영웅이 고양 스타디움 마지막 공연 날 아침 카메라를 켰다. 9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짧은 셀카 영상이다. 화면 속 표정은 누가 봐도 들뜬 얼굴이었다. 마지막 날 오케이라고 말한 뒤 멜로디까지 붙여 흥얼거렸다. 무대 의상도 조명도 없는 아침의 모습 그대로다. 무대에 오르기 전 마음이 한껏 부풀어 있었다는 뜻이다. 영웅시대와 만날 시간이 하루도 남지 않은 아침이었다. 마지막 날이면 아쉬움이 앞서기 쉽지만 이날 영상에는 흥이 먼저 담겼다. 짧은 몇 초가 이날 공연의 분위기를 미리 알렸다. 영상 속에는 별다른 설명도 예고도 없었다. 마지막 날을 앞둔 사람의 기분만 그대로 담겼다. 영웅시대가 이 영상을 먼저 반긴 이유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임영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섰다.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다. 사흘 내내 같은 무대에서 영웅시대를 만났다. 하루 공연도 부담이 큰 규모의 무대를 사흘 연속으로 채웠다. 마지막 날 아침의 흥은 그 사흘의 끝자락에서 나왔다. 체력적으로 지칠 법한 일정이지만 얼굴에는 피로 대신 설렘이 남아 있었다. 임영웅은 마지막 무대까지 온 힘을 쏟았다.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배경이기도 하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아임 히어로 10 전곡, 음원보다 무대가 먼저
이번 무대에서는 8일 발매될 스페셜 디지털 앨범을 꺼냈다.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의 전곡을 현장에서 처음 들려줬다. 음원 공개보다 무대가 먼저였던 셈이다. 발매를 앞두고 일부 곡만 공개하는 방식과는 결이 달랐다. 한 곡도 남기지 않고 전곡을 무대에서 먼저 풀었다. 현장을 찾은 영웅시대에게 건넨 선물이었다.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웠던 시간이다. 새 노래를 가장 먼저 들려주는 자리를 팬 앞으로 정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 날 아침의 흥얼거림도 이 대목과 맞닿아 있다.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품고 무대에 오른 날이었다는 뜻이다. 현장에 있던 영웅시대는 음원보다 먼저 그 노래를 들었다.

임영웅, 물고기뮤직 영웅시대 명의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
흥이 폭발한 이유는 노래만이 아니었다. 임영웅은 공연을 앞두고 조용히 마음을 먼저 냈다. 남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써 달라는 뜻이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두 손을 모았다. 기부금은 팬클럽 영웅시대 명의로 사랑의열매에 전달됐다. 금액은 2억 원이다. 공연 준비가 한창인 시기에 무대 밖을 먼저 살핀 결정이다. 자신의 이름 대신 팬클럽 이름을 앞세운 방식도 눈에 띈다. 받은 사랑을 팬의 이름으로 되돌려 놓은 형태다. 사흘의 무대와 함께 남은 또 하나의 기록이다. 노래도 마음도 크게 내어준 사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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