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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진,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트로트 러닝 크루 첫 정모
    박서진 2026. 9. 13. 15:03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국내 최초 트로트 러닝 크루, 첫 정모를 열었다

    박서진이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트로트 러닝 크루의 첫 정모를 열었다. 국내 최초 트로트 러닝 크루라는 이름이 붙은 모임이다. 크루는 박서진이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결성했다. 이번 방송은 네 사람이 다시 뭉친 자리다. 정모라는 이름과 달리 모임의 중심은 달리기였다.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통상의 정모와는 성격이 달랐다. 크루를 만든 사람이 박서진이라는 점에서 판을 깐 쪽도 박서진이다. 노래로 이름을 알린 네 사람이 달리기를 매개로 모인 셈이다. 국내 최초라는 수식이 붙은 크루라는 점에서 첫 정모 자체가 관심사가 됐다. 노래가 아니라 달리기로 묶인 조합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10킬로미터 완주 선언, 1등에게 스튜디오 출연권

    박서진은 이 자리에서 10킬로미터 완주 도전을 선언했다. 동시에 멤버들에게 상품을 하나 내걸었다. 1등에게 스튜디오 출연권을 주겠다는 것이었다. 이 발표로 정모의 성격이 달라졌다. 트로트를 하는 사람에게 무대와 카메라가 걸린 상품이었다는 점에서 반응이 컸다. 출연권을 내건 사람도 완주를 선언한 사람도 모두 박서진이다. 상품을 걸어 놓고 빠지는 대신 본인도 레이스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정모는 사실상 대결로 바뀌었다. 10킬로미터라는 목표와 출연권이라는 보상이 한자리에서 제시된 구조다. 목표를 먼저 말한 쪽과 상품을 내건 쪽이 같은 사람이라는 점이 이번 정모의 출발점이다.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안성훈 신승태 재하, 출사표가 이어졌다

    상품이 걸린 뒤 멤버들이 하나씩 나섰다. 먼저 도발한 쪽은 풀마라톤을 뛰어 본 안성훈이다. 안성훈은 자신이 프로라면 나머지는 걸음마를 뗀 신생아라고 했다. 여행에서도 러닝을 이어간다는 신승태도 나섰다. 신승태는 스스로를 트로트계 적토마라 부르며 출사표를 던졌다. 재하는 며칠 다리를 못 써도 된다고 했다. 스튜디오 출연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겠다는 뜻이었다. 세 사람 모두 물러설 의사가 없었다. 경력과 별명과 각오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나온 대목이다. 상품이 공개되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확연히 갈렸다. 출사표의 수위를 보면 세 사람이 출연권을 가볍게 보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난다.

    박서진,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

    작전과 꼼수가 난무한 레이스, 주인은 방송에서

    그렇게 시작된 대결은 정모라는 말과 거리가 멀었다. 우정마저 내려놓은 온갖 작전과 꼼수가 난무했다. 서로의 페이스를 흔들려는 방해 공작이 이어졌다. 급수대에서조차 예상치 못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함께 크루를 만든 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장면이다. 치열한 승부 끝에 출연권의 주인은 가려졌다. 다만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상품을 내건 박서진이 출연권을 지켰는지, 세 사람 가운데 한 명이 가져갔는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박서진이 내건 출연권의 향방은 1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리기로 뭉친 네 사람이 달리기로 맞붙은 과정이 이번 방송에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