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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탁 러닝 자세 교정 영상 공개, 코치 앞에서 처음 느낀 달리기
    영탁/미담과 화제 2026. 10. 30. 16:50

    영탁이 44년 만에 트랙 위에서 만난 낯선 가벼움

    영탁, 어비스컴퍼니

    한눈에 보기

    · 10월 25일 영탁 유튜브에 러닝 자세 영상 공개

    · 시선 전방 15m, 팔 90도 안팎, 허리 곧게 세우기

    · 어릴 때 다친 왼쪽 발목 탓에 걷기부터 다시 시작

    트로트 꼬꼬무 영상

    영탁 러닝 영상 10월 25일 공개, 첫마디는 고쳐야 한다

    영탁이 10월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러닝 자세를 알려 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길이는 14분 20초이며, 이튿날인 10월 26일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이야기의 무대는 노래하던 무대도 녹음실도 아닌 가을 트랙이었다. 한 바퀴를 뛰고 온 영탁에게 러닝 코치가 건넨 첫마디는 “오늘 많이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였다. 영탁은 “아, 그래요?” 하며 웃었지만 코치의 눈에는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영탁은 먼저 어린 시절 크게 다친 왼쪽 발목 이야기를 꺼냈다. 그 발목이 지금도 잘 움직이지 않아 몸이 조금 오른쪽으로 쏠린다는 설명이었다. 노래 무대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몸 이야기를 스스로 털어놓은 셈이다. 이 고백이 이날 자세 교정의 출발점이 됐다. 영상은 이렇게 몸 상태를 확인하는 일에서 시작해 자세를 하나씩 바로잡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영상 한눈에 보기

    공개일10월 25일
    영상 길이14분 20초
    시선전방 15m
    팔 각도90도 안팎

    영탁, 어비스컴퍼니

    발목 잡는 신발과 축구용 달리기

    코치는 먼저 신발을 짚었다. 푹신한 신발은 발목이 약한 사람에게 오히려 안정감을 주지 못해 흔들릴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발목을 단단히 잡아 주는 러닝화를 골랐다. 코치가 신발부터 점검한 것도 왼쪽 발목 상태를 고려한 순서였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앞으로 쏠린 머리와 상체였다. 원인은 축구로 다져진 습관이었다. 영탁은 축구할 때 치고 나가려고 그랬던 것 같다고 직접 말했고, 웃으며 자신의 달리기를 “축구용 달리기였나 봐”라고 표현했다. 이어 코치는 바른 러닝 자세의 포인트를 짚었다. 시선은 전방 15m를 응시하고, 팔은 90도 안팎으로 접으며, 허리는 곧게 세우고 엉덩이 쪽 중심을 잡는 것이다. 기준이 단순한 만큼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참고해 볼 만하다. 다만 오랜 습관을 바꾸는 일이라 한 가지씩 차근차근 몸에 익히는 과정이 필요했다.

    영탁, 어비스컴퍼니

    처방은 걷기, 영탁이 남긴 한마디

    처방은 뜻밖에도 걷기였다. 코치는 달리기가 바르게 걷기에서 시작된다는 이유를 들어 영탁에게 걷기부터 다시 하도록 했고, 골반과 둔근을 보강하는 과정도 함께 이어졌다. 자세를 바꾸는 일은 속도를 올리는 일보다 먼저 몸의 방향을 바로잡는 일이었다. 자세를 잡고 천천히 나아가던 영탁은 어색한데도 분명히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곧이어 이날 영상의 핵심이 된 한마디가 나왔다. 영탁은 “44년 만에 처음 느껴보는 달리기의 느낌이야”라고 했다. 이 한마디가 무게를 갖는 건 발목 이야기에서 출발한 교정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자 곁에서 보던 사람들도 “저희가 보기에도 가벼워 보여요”라고 거들었다. 영탁 역시 “몸이 너무 가벼워”라며 “이대로라면 열 바퀴도 거뜬”이라는 말을 남겼다. 한 바퀴를 뛰고 와 고쳐야 할 것이 많다는 말을 들었던 영탁이 같은 트랙에서 달라진 셈이다.

    영탁, 어비스컴퍼니

    페이스메이커로 이어진 가을 트랙

    이어 코치가 같이 달리면 멀리 간다고 말하자, 영탁은 정규 3집에 담긴 '페이스메이커'를 꺼냈다. 음악으로 이름을 알려 온 가수가 자기 노래 제목을 달리기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얹은 장면이다. 페이스메이커는 함께 달리며 속도를 맞춰 주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어서, 이날 트랙에서 영탁 곁을 지킨 코치와 묘하게 겹친다. 다친 발목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44년 만에 처음 느낀 달리기의 느낌으로 이어졌고, 영상이 남긴 것은 기록이나 속도가 아니라 뛰는 맛이었다. 노래할 때와는 또 다른 영탁의 얼굴을 만나는 영상이기도 하다. 약한 발목 이야기를 스스로 먼저 꺼내고 걷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모습은 팬들에게도 작은 응원이 될 만하다. 영탁앤블루스에게는 가을 트랙 위의 영탁을 만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생긴 셈이다.

    영탁 다가오는 일정

    11월 28일~29일
    2026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5' 대구

    12월 19일~20일
    2026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5'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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