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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직접 밝힌 '막걸리한잔' 탄생 비화, 영탁도 몰랐던 삼대의 사연영탁/미담과 화제 2026. 7. 25. 09:56

영탁, 미스터트롯 TV 조선 영탁 '막걸리한잔'의 진짜 주인, 가수 강진의 숨겨진 사연
영탁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막걸리한잔'에는 아무도 몰랐던 사연이 있다. 이 노래의 원곡자는 영탁이 아니라, 가수 강진이다. 강진은 아버지 얼굴조차 모른 채 자랐다. 어머니 혼자 오남매를 키웠고, 아버지 있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다고 했다. 세월이 흘러 가수가 된 강진은 평생 마주 앉아본 적 없는 아버지와 술 한잔 기울이는 노래를 직접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막걸리한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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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어비스컴퍼니, 트로트 꼬꼬무 삼대가 담긴 가사의 비밀, 강진이 숨겨놓은 장치
이 노래에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장치가 하나 숨어 있다. 1절에 나오는 '우리 아들'은 강진 자신을 가리킨다. 그런데 2절에 나오는 '우리 아들'은 강진이 직접 낳은 아들이다. 같은 가사인데 가리키는 사람이 다르다. 아버지와 나, 그리고 나와 내 아들. 삼대가 노래 한 곡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노래는 발표 후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그렇게 1년이 그냥 흘러갔다.

강진, 미스터트롯 TV조선 영탁이 '막걸리한잔' 부르며 전국구 히트… 강진 "감사할 따름"
2020년, 한 오디션 무대에서 후배 영탁이 '막걸리한잔'을 불렀다. 그날 이후 전국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영탁의 노래로 안다는 것이었다. 원곡자 강진의 이름은 자연스럽게 묻혀버렸다. 서운할 법도 했지만 강진은 "불러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친아들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두 사람이 맞붙게 됐을 때, 강진은 자신의 노래 대신 영탁의 히트곡 '찐이야'를 선곡했다. 신세를 갚겠다며 예순이 넘은 나이에 댄서들과 일주일 넘게 연습했고, 무대에서 끝까지 완주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영탁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앞으로 잘 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과 영탁, 두 트로트 가수가 노래 한 곡으로 이어진 감동적인 인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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